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제품들 속에 숨어있는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도 많이들 걱정입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환경호르몬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핮이가.
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인가?
환경호르몬은 인간이나 동물의 생체 내에 흡수되어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물질을 말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거나 인공적으로 생성될 수 있으며, 인체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라고도 불리며, 인체의 내분비 시스템을 교란시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는 다이옥신,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A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은 주로 음식, 물, 공기, 화장품, 세제 등을 통해 인체에 노출되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생식 기능 저하, 신경계 이상, 암 등의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는 환경호르몬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상 속에서 환경호르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환경호르몬의 예 다양한 곳에서 우리는 환경호르몬에 노출됩니다.
그 중에서도 자주 접하는 몇 가지 예시를 소개하겠습니다.
- 영수증 : 감열지라고 불리는 종이 재질에 비스페놀A를 발색촉매제로 사용하는데, 맨손으로 오래 만지면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 될 수 있습니다.
- 통조림 : 내부 코팅제로 비스페놀A가 사용되는데, 가열하거나 산성 성분과 접촉할 때 유해성분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살충제 : 농작물이나 잔디에 뿌리는 살충제나 제초제에는 유기인계 화합물이라는 환경호르몬이 함유돼 있을 수 있습니다.
- 물티슈 :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프탈레이트라는 성분이 사용되는데, 입에 넣거나 피부에 오래 닿을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방향제 : 향기가 나게 하는 프탈레이트가 함유 돼 있을 수 있는데, 일부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최대 400배를 초과하는 양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위와 같은 제품들을 사용할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가능한 한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호르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환경호르몬이 인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환경호르몬의 대표적인 영향
- 생식기능 장애 : 남성의 정자 수 감소, 여성의 불임 증가 등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질환 : 행동장애, 기억력 저하 등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신경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방암 및 전립선암 : 성호르몬 수용체에 작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면역계 질환 :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하여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주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며, 소량의 노출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상 생활에서 환경호르몬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방에서 환경호르몬 줄이기 주방은 환경호르몬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 중 하나입니다.
주방에서 환경호르몬을 줄이기 위한 수칙
- 플라스틱 용기 사용 자제하기 : 플라스틱 용기는 음식물을 보관하거나 조리할 때 열에 노출되면 환경호르몬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유리나 스테인리스 스틸 등 안전한 소재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자레인지 사용 주의하기 : 전자레인지는 음식물을 가열할 때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나 랩을 사용할 경우 환경호르몬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 대신 유리나 도자기 소재의 그릇을 사용하고, 랩 대신 뚜껑을 덮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뜨거운 음식 식혀서 보관하기 : 뜨거운 음식을 바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면 환경호르몬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 또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하면 지방이 화학물질과 반응하여 환경호르몬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세척제 사용 주의하기 : 일부 세척제에는 환경호르몬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사용할 때는 적정량을 지켜 사용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환경호르몬 대처법
어린이나 임산부는 환경호르몬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아이들 장난감 주기적으로 교체하기 :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아이들 장난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환경호르몬을 방출합니다.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새 장난감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기농 식품 섭취하기 : 유기농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환경호르몬이 적게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플라스틱 용기 가열하지 않기 :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은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것을 촉진하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유리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품 보관 및 조리 팁
- 지방질 식품 랩 사용 자제하기 : 지방이 많은 음식을 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랩에 있는 환경호르몬이 음식에 묻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과일, 채소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기 : 재배, 유통 과정에서 사용된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어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내야 합니다.
- 통조림 제품 국물 버리고 먹기 : 통조림 내부 코팅제에서도 비스페놀A가 검출될 수 있는데, 통조리 제품을 먹을 때는 안에 든 국물을 모두 버리고 찬물에 헹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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