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 대상포진 증상과 치료법

by 지식좋아 2024. 6. 23.
728x90

오늘은 건강 주제 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대상포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우리 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대상포진인데요.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함께 공부해보아요!

 


면역력 저하가 초래하는 주요 질병 소개


면역력 저하는 다양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대상포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고령이나 면역억제제 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여 등이 주원인이며, 외상이나 스트레스도 면역력을 약화시켜 대상포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류마티스 관절염: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체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가 관절을 침범해 일어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초기에는 손가락, 손목,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통증이 시작되며, 병이 진행됨에 따라 팔꿈치, 어깨, 무릎 등 큰 관절로 옮겨갑니다.

3.알레르기 비염: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간지럼 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항원)이 코 안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에서 히스타민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분비됩니다. 이들 화학물질이 코 내부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분비선을 자극해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오며, 재채기나 기침 등이 나옵니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곰팡이 등이 주요 원인이고, 일교차가 크거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할 때도 증상이 악화됩니다.

4.아토피 피부염: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 습진 등을 동반합니다.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보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성인보다는 유아기, 소아기에서 빈도가 높으며,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의 기본 이해와 초기 증상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두통, 발열, 식욕부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후 해당 부위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후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수포)이 무리를 지어 나타납니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집니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어서 수두를 앓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진 진물에 접촉되면 수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파종대상포진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면역 체계와 대상포진 발병의 관계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병하기 쉽습니다. 고령, 면역 억제제 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여 등이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며, 에이즈나 항암치료 등도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고령에서는 체력이 떨어지고 만성질환에 시달릴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력도 감소하게 됩니다. 암, 이식 등의 치료로 인해 면역억제제를 투여 받거나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스트레스 역시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 입니다.

 

 

 

 

 

 


대상포진 진단을 위한 필수 절차


대상포진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나타나는 수포와 통증의 양상으로 임상적인 진단을 내릴 수도 있지만,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먼저, 수포 부위의 피부 세포를 면봉으로 긁어내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바이러스 DNA를 검출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대상포진을 확진하기 위해 이러한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 간염 여부, 에이즈 등의 다른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만약 대상포진의 합병증으로 세균 중복 감염이 의심된다면, 혈액 배양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상포진의 통증이 심한 경우, 신경차단술 등을 시술할 때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을 찾기 위해 척추 MRI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선택적인 검사로,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현대 의학에서의 대상포진 치료법


대상포진의 치료 목표는 발진이 나타난 후 3일에서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여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신경 손상의 정도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발진 시작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이후 경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상포진이라고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 외 약물로는 진통제나 신경통 완화제 등이 함께 처방 될 수 있습니다. 급성기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경련제, 항우울제, 마약성 진통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 병변이 치유된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에 대해서는 진통제 투여 및 신경차단술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령이거나 면역 억제제를 투여하는 환자에서는 전신마취를 통한 교감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 신경을 파괴하는 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자연 치유법과 대체 의학의 역할


현대 의학뿐만 아니라 자연 치유법과 대체 의학도 대상포진의 치료와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분한 휴식과 수면, 영양가 있는 식사, 규칙적인 운동 등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대상포진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의 이완 기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과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허브와 식물 추출물도 대상포진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키네시아(Echinacea)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골든씰(Goldenseal)은 항균 및 항바이러스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강 뿌리와 강황도 비슷한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 치유법과 대체 의학은 현대 의학의 치료와 함께 사용될 때 더욱 효과적일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적인 상황에 맞는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 방법


이미 언급했듯이,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대상포진 예방에 핵심적인 전략입니다. 아래는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들입니다.

1.균형 잡힌 식단: 영양가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과일, 채소, 견과류, 생선, 닭고기, 계란, 콩류, 통곡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세요. 비타민 C, 비타민 D, 아연, 셀레늄,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2.충분한 수면: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3.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한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3~4회, 3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합니다.

4.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의 이완 기법을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마음과 몸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5.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므로 금연과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정기적인 건강검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면역력 저하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7.예방접종: 60세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의 발생률과 중증도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면역력을 강화하고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재발 방지와 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대상포진은 재발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대상포진 재발 방지와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몇 가지 생활 수칙입니다.

*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등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돌보세요.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의 이완 기법을 활용하거나 취미나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양제 섭취: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종합비타민, 비타민 C, 비타민 D, 아연 등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하지만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면역력 저하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세요.

* 위생 관리: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등의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세요.

* 피부 자극 최소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피하고, 목욕이나 샤워 시 부드러운 클렌저를 사용하세요. 만약 발진이 생긴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 수칙을 지키면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면 대상포진의 재발을 막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상포진 증상이 다시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728x90